박지성, 환상의 시저스킥으로 그리스 잡는다~
2010-06-09 스포츠연예팀
허정무 감독은 첫 경기인 그리스전의 성패 여부에 따라 향후 경기일정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해외파들을 중심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의 히든 카드는 역시 해외 3인방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이 어떤 역할을 해 주느냐가 관건.
이들은 루스텐버그에서 치른 마지막 훈련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특히 허벅지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캡틴 박지성은 이날 미니 게임에서 이청용이 크로스를 올리자 허공으로 몸을 날려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하는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해 환호를 받았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른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