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죽염서 기준치 332배 쇳가루 검출..19개 제품 중 14개 발견!...
2010-06-09 윤주애 기자
식용죽염에서 기준치의 332배에 달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
MBC '불만제로'(이재용, 오상진, 문지애)는 오는 10일 금속성 이물질 실험을 통해 죽염 속에서 쇳가루를 확인했다. 실험결과 19개의 제품 중 14개 제품에서 쇳가루를 발견했다.
식약청에서 허용하는 식품의 쇳가루 기준치는 1kg당 10mg인데 반해 이번에 검사한 19개 제품 중 4개가 적게는 6배, 많게는 332배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식용죽염에서 쇳가루가 발견된 것은 죽염을 만드는 과정에서 쇠통이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 부식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죽염 속 이물질의 정체는 물론 미국산 갈비살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등 정육식당의 비밀을 파헤친다. <사진-MBC '불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