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 후 통신두절..궤도 진입 실패?

2010-06-10     온라인뉴스팀
나로호가 10일 오후 5시 1분을 기해 발사 이륙했지만,고도 70㎞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돼 목표궤도 진입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통신두절 상황에 대해 "통신이 두절되기 전까지는 데이타상으로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탑재 위성을 찾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페어링 분리를 비롯해 1단분리, 2단 점화, 과학기술위성 2호의 분리 여부는 당장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면서 우주항공 관련주 가격이 급락세를 연출했던 터라 나로호 2회의 통신두절로 인해 관련업체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