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정수기 사업 '순항'..올해 240억 목표"

2010-06-11     백진주 기자
웅진코웨이는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3만8천대를 판매하고 렌탈 고객 5만명을 확보해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 웅진코웨이는 법인 설립 3년 만인 지난해 정수기 판매 1만4천대, 렌탈 회원 계정 1만4천300개를 돌파했다.

2개월 단위 방문 서비스와 무료 AS 등 국내의 서비스 기법을 활용한 것이 실적 급성장의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웅진코웨이는 고급형 정수기 시장이 연간 20만대 규모로 커진 말레이시아에서 고급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서비스 담당자가 고객에게 정수기 필터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