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장남과 종신 노예계약? "사랑을 빙자했다"

2010-06-12     스포츠 연예팀
소설가 이외수가 CF감독인 아들의 러브콜을 받아 광고를 촬영했다.

지난 1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외수와 개그맨 박성광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외수는 “CF 감독이 제 아들인데 엄마하고 상의해서 저를 끌어들인 거 같다. 사랑을 빙자한 종신 노예계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아내 전영자씨는 “보다 나은 작품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진짜 잘해야 된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작가인 차남 이진얼도 촬영장을 방문해 아버지의 CF촬영을 응원했다.

한편 애주가인 이외수는 “일반적으로 주량은 병 숫자로 얘기하지만 저는 무박 4일이다. 만취상태에서 파출소장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