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그리스, 박주영-염기훈 투톱 확정 외 <선발명단>
2010-06-12 스포츠 연예팀
"AS모나코의 박주영과 수원의 염기훈의 발 끝에 달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그리스와의 첫 경기 투톱은 박주영과 염기훈으로 결정됐다.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그리스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박주영과 염기훈을 넣어 제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좌·우측면 미드필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광주)와 기성용(셀틱)이 선발 출전한다.
포백 수비라인의 좌·우 풀백은 이영표(알 힐랄)와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서고, 중앙 수비수는 대상포진 증세에서 회복한 조용형(제주)이 이정수(가시마)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운재(수원)을 제치고 정성룡이 맡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