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 도쿄 국제단편영화제 화제상 수상
2010-06-13 스포츠 연예팀
배우 구혜선이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화제상을 수상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국제단편영화제다.
13일 구혜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 국제영화제 쇼트쇼츠 필름 페스티벌&아시아에 다녀왔다. 단편작 '유쾌한 도우미'가 상을 받았다. 화제상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스태프 분들 고생 많으셨다. 곱창 사 드리겠다. 모여"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쾌한 도우미'는 구혜선이 직접 연출하고 시나리오에 참여해 인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14분짜리 단편영화다. 구혜선은 오는 24일 첫 장편 연출작 영화 '요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규 서현진 김정욱을 비롯해 구혜선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