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팬미팅 "미니스커트 입을 수 있다" 폭탄 발언

2010-06-13     스포츠 연예팀

배우 고현정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공식 팬미팅을 가졌다.


고현정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비공식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롱드레스와 검은색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고현정은 "팬들 중에 고현정 씨가 각선미를 뽐내주시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더라"는 말에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수영복도 입었는데 미니스커트라고 못입을 것은 없다. 점점 편한게 좋아져서 편한 옷만 찾게 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그래도 팬들이 정말 그것(내가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을 원한다면 다음 기회에는 짧은 치마를 입도록 하겠다"며 미소지어 보였다. 이날 팬미팅에는 당초 예정됐던 천정명이 불참하고 드라마 '히트'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가 참석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