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나로통신은 '말장난'말라
2006-12-26 강철구 소비자
고객을 유치하는데 있어 그들은 전과후에 과연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는지요.
먼저 KT를 예를들면 모통신사에서 KT로 번호이동 당시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일부 부가서비스 중 3가지를 강제적으로 3개월 서비스 받았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필요없는 부가서비스이지만 3개월후부터는 해지하여도 상관없다고 해서 신청을 하였는데 3개월이 지난뒤 미쳐 신경쓰지 못하여 해지 못했지요.
그러다 어느날 고지서를 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려 9가지나 되는 부가서비스가 나도 모르는 사이 기본료와 통신료보다도 훨씬 많이 나오고 있어 참으로 당황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당연히사용하지 않는 부가서비스인데 말입니다.
당황한 저는 바로 통신사로 연락을 해 전후사정을 말한후 별다른 답변도 없고 확인을 못한 저도 잘못이라는 생각에 다음달부터라도 부가서비스가 부과되지 않게 하려고 발신번호 확인 서비스만 빼고 모든 부가서비스를 정지신청을 하였고 상담원과 확인통화를 한후 제 단말기에 서비스중단 완료라는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확실히 중단 되었을 것이라 믿었죠. 그러다 몇개월이 지난 12월 요금청구서를 보고 KT에 대한 신뢰는 다시 한번 저에게 실망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부가서비스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로통신 역시 너무나 안이한 태도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저는 지체장애3급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신요금의 상당액을 할인 받을 수가 있는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KT 인터넷을 사용하다 서비스문제로 하나로통신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당연히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서류첨부후 할인을 약속 받았죠. 하지만 말뿐이었습니다. 이 역시 몇개월째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전화도 해보고 직접방문도 하고 그때마다 이들이 하는 말과 변명은 같았습니다. 매번 서류만 갖다주면 개선될 것이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받지 못한 할인대금 중 일부를 다음달 고지서에 반영하여 할인해 주겠다, 본사 역시 팩스로 서류를 넣어 주면 다음달부터 해택이 갈 것이며 역시 받지 못한 금액을 환불 또는 요금에서 할인해 주겠다는 말 뿐…
정작 실천을 하지 않고 말뿐인 이런 통신사,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역시 같습니다. 정신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정신적 피해와 금전적 피해를 주고 있을지 모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