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파워랭킹 9위로 '껑충'.."이것이 '투혼'의 힘"
2010-06-14 스포츠연예팀
영국매체 '스포팅라이프'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까지 진행된 2010 남아공월드컵의 경기력을 기준으로 발표한 32개 국가의 파워랭킹(Power Ranking)에서 한국이 9위로 올라섰다.
이 매체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했다. 박지성은 남아공의 대형스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스페인과 브라질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14일 새벽 호주를 4-0으로 완파한 독일이 3위에 올랐다.
오는 17일 한국과 본선 두번째 경기를 펼치는 아르헨티나가 4위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 한국, 가나가 그 뒤를 이었다.
나이지리아는 20위에 올랐고 한국에 완패를 당한 그리스는 28위, 일본과 북한은 각각 30위, 3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에 아르헨티나전을 펼치게 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