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신부와 19살 차이~나이차 속인 이유는?"

2010-06-14     스포츠연예팀

배우 변우민이 신부 김효진씨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고백했다.

변우민은 지난 13일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드라마에서 결혼을 많이 했지만 태어나 이렇게 긴장을 한 건 오늘이 처음이다. 어제 30분밖에 못 잤다. 기분은 좋지만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신부와의 나이 차이가 16살이 아니라 19살 차이가 난다"며 "사랑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나이 차이에만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변우민은 또 “19살 차이지만 세대 차이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며 “특히 영화감상, 여행, 축구 등 취미가 같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7명, 딸 5명을 낳아 축구팀을 꾸리고 싶다. 12명인 이유는 한 명은 후보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게 웃으며 “아직 2세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차차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사회는 김병찬 전 아나운서와 배우 최준용이 1, 2부를 나누어 각각 맡았다. 또 재즈가수 윤희정과 가수 바비킴이 축가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