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빨간 내복 차림으로 “영림아 사랑해” 고백..여친 공개?

2010-06-14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장동민이 거리위에서 빨간 내복차림으로 사랑을 고백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장동민은 최근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에서 여성 시청자와의 내기 게임에서 패해 벌칙수행을 하게 된 것.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는 개그맨 유상무와 장동민이, 인터넷방송 BJ 인트마스터와 함께 배틀넷에서 유저들과 자유롭게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의 공개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보통 실력의 유저 즉 '공방양민'이다.

장동민은 여성 시청자 이영림(22, 평택)씨와의 내기 게임에서 패하는 바람에 결국 서울역 한복판에서 빨간 내복을 입고 시청자 이름이 적힌 "영림아, 사랑해"란 푯말을 드는 벌칙을 수행했다.

박용진 PD는 "시청자와 엇비슷한 실력의 출연자들이 주는 공감 때문에 시청자들의 대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방송 프로그램에서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시청자와 소통에 힘을 쓰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