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컴백 박주미, 시사회 불참..'대타논란'이 걸림돌?

2010-06-14     스포츠연예팀
8년만의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주미가 복귀작 '파괴된 사나이' 언론시사회에 불참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주미는 6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진행된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영화 관계자는 불참 이유를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미의 불참은 최근 논란이 된 오연수와의 '대타 논란'으로 인해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된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박주미는 지난 6월 7일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와 드라마 '나쁜 남자'(SBS)의 캐스팅 제의가 동시에 들어와 고민을 했었다"고 밝힌 것이 화근이 됐다.

SBS '나쁜 남자'에 출연 중인 오연수가 트위터에서 불쾌감을 표시하고 곧바로 박주미 측이 공식사과를 한 바 있다.

한편,  김명민 박주미 엄기준 주연의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찾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아버지의 절규와 분노를 그린 작품으로 7월 1일 개봉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