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연.박하선 "하하~" 한고은-김동원 결별설 '모락모락'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그리스전에서 송시연, 박하선은 그야말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고은-김동원 커플은 확인되지도 않은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로 출연중인 박하선은 대한민국-그리스 전 응원을 위해 코엑스 앞 거리를 찾았다. 박하선은 이날 직접 코엑스 응원전에 참여해 5만여 붉은 악마들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하선은 이날 이청용의 사인이 적힌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FC)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하선이 응원 장소에 도착하자 많은 팬들은 주위에 몰려들었다. 박하선은 이들과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쳤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그리스전에서는 미모의 한 여성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상암월드컵 경기장과 서울광장 등에서는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한 네티즌은 '그리스 응원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그리스 여신처럼 미모가 눈이 부시다" "또 월드컵 마케팅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으며 송시연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 얼짱 출신인 송시연은 온라인 게임사이트 프리스타일의 '네바걸'로 선정된 데 이어 소지섭, 타이거JK와 함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반면 ‘띠동갑 커플’ 배우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은 항간에 떠도는 결별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김동원 감독은 14일 모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고은이가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차 페루에 갔는데 어제도 안부 전화를 주고받았다. 뜬금없이 결별했다는 기사가 나와 좀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한고은 현재 촬영차 외국에 나가 있으며 두 사람의 결별설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한고은은 지난해 말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인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김 감독이 이를 인정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