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감자칩 '프링글스'에서 금속.벌레 잇따라 검출

2010-06-15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유명 감자칩 '프링글스' 제품에서 금속.벌레 등 이물이 잇따라 검출돼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는 '프링글스 양파맛(유통기한 2010년11월26일까지)'에서 벌레가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말레이시아에서 만들고,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가 국내에 수입 판매해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서 밀가루를 먹고사는 갑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링글스에서 이물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는 지난 4월에도 '프링글스 오리지날(유통기한 2010년5월13일까지)'에서 금속성 이물인 알루미늄이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았었다.


당시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서 이물이 검출됐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제조단계를 조사한 결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보건당국은 이번 벌레 검출에도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