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턴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

2010-06-15     김미경 기자

삼성이 구직자들이 가장 인턴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잡지인 캠퍼스 잡앤조이가 구직자 798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5%가 삼성 계열사나 삼성전자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CJ그룹(3.1%), SK그룹(3.1%), LG그룹(2.5%), 공기업 및 공사(2.1%), 포스코(2.0%) 순이었다. 구글코리아(1.3%)와 로레알코리아(1.0%), P&G(0.9%), IBM(0.8%) 등 외국계 기업들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0.6%)과 국민은행(0.5%)만 순위에 올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주요 대기업들이 인턴을 하고 싶은 기업들로 거론된 가운데 금융권보다 외국계 기업이 더 선호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