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신민철, 10년전 과거사진 공개..'금발머리에 힙합 아이돌?'

2010-06-15     스포츠 연예팀

티맥스(T-MAX) 신민철의 10년전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플래닛 905는 15일 "10년 전인 2000년 신민철이 아이돌 댄스그룹 B.O.K 멤버로 활동했다"고 밝히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20대였던 신민철은 오렌지색 컬러의 머리에 빅사이즈 헐렁한 옷, 커다란 장식이 달린 목걸이 차림을 하고 있다. 사진 속 신민철은 전형적인 힙합 아이돌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B.O.K는 실패했고 신민철은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티맥스에 전격 발탁됐다.

특히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던 신민철은 이번 티맥스의 정규 1집 앨범 준비에 있어 멤버들의 노래 연습을 지도해왔다는 후문이다.

신민철은 "어린 시절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신선하다. 그때는 지금 티맥스 멤버인 김준의 금발보다 더 파격적인 오렌지색 머리를 누구나 다 하던 시절이었다"며 "사실 가수는 앨범 활동을 하지 않으면 반 백수나 다름없는 것 같다. 정규 1집 앨범에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기대가 크고,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민철 김준의 기존 멤버에 주찬양 박한비가 새롭게 합류해 4인조로 거듭난 티맥스는 '까불지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