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섹스 스캔들 이어 이번에는 '숨겨둔 아이 있다?'
2010-06-15 스포츠 연예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가 섹스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는 숨겨둔 딸이 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오늘 16일 '채널4'에서 우즈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내용의 TV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타이거 우즈의 부침'에서는 우즈가 한 언론인의 도움으로 아이가 감춰지는 과정이 소개된다.
인터뷰 대상으로 출연한 닐 불턴은 "우즈가 아이를 숨겨줬다는 것에 대한 DNA 검사 결과 등의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알고 있다"며 "많은 것이 까발려질 것이다. 우즈도 결국 사생아의 존재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저널리스트 자크 페레티가 제작한 것으로 우즈가 2003년 낳은 사생아 딸에 대한 사실을 덮어두는 대가로 아이의 엄마 테레사 로저스에게 약 36억원을 입막음 용으로 건냈다는 내용이 담긴다.
한편, 우즈는 별거 중인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30)과 두 아이를 낳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