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의 경기 앞둔 북한, '공화국'으로 불러달라?

2010-06-15     스포츠 연예팀
김정훈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이라는 용어를 쓴 한 한국 기자의 질문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국가 중 '북한'이라는 나라는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2010 남아공월드컵 32강에 진출, G조에 속해 16일 오전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