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카, "북한은 강팀...혼쭐났네!"
2010-06-16 스포츠 연예팀
브라질의 미드필더 카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선수들이 매우 잘 싸웠다. 그들은 우리 공격을 막아 냈으며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북한의 수비를 인정했다.
이어 카카는 “하지만 후반에 우리는 공간을 만들면서 2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부상에 대해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오늘 첫 경기에 뛰었고 경기 결과에도 만족한다. 그렇지만 북한이 우리를 정말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직전 눈물을 흘린 ‘인민루니’ 정대세와 만회골을 넣은 지윤남의 복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