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아르헨티나 결승골은 오심..월드컵 후폭풍 예고

2010-06-16     스포츠연예팀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회가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피파의 이번 발표는 경기 결과에 영향은 없지만 남은 월드컵 경기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 그리스와 같은 조인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12일 첫 경기를 가졌고 이날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는 전반 6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와 관련해 한 축구 전문매체에 따르면 심판위원회는 15일 에인세가 골을 넣을 당시 왈테르 사무엘(인테르 밀란)이 반칙을 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심판의 오심임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무엘은 당시 나이지리아의 치네두 오바시(호펜하임)의 몸을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반칙을 저질렀고 주심 볼프강 슈타르크가 파울 선언을 하지 않아 가브리엘 에인세가 헤딩골을 할 수 있었다는게 심판위원회의 판단이다.<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공격수 메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