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가족' 정찬, "개막장이라 죄송" 사청자에게 사과
2010-06-17 스포츠 연예팀
배우 정찬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 간담회에서 막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찬은 극중 민명석을 연기하고 있다. 민명석은 살이 찐다며 아내를 굶기고 집안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리는 가학적 캐릭터로 아내 박지원(송선미 분)은 남편으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막장 남편과 불륜 아내의 이야기"라는 비판을 보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찬은 "길에서 마주친 시청자에게 '막장이라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를 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또 정찬은 "막장은 나만 갖고 있다. 골프채를 휘두르는 등의 액션이 막장이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