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나무가 한국 4대 약초? 관심 폭발
2010-06-17 온라인뉴스팀
고성 꾸지 뽕나무가 주목 받고 있다.
꾸지 뽕나무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자생하는 낙엽소 교목으로, 주로 한국의 민간요법에서 부인병·이뇨·자궁암·자궁근종·암·당뇨병 및 신장기능 강화에 이용돼 왔으며, 만병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의 약재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의 자생 식물 중 ‘느릅나무’·‘하고 초(꿀풀)’·‘와송’과 함께 4대 약초로 꼽히며, 노화억제를 막는 플라보노이드,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후라보노이드, 장 운동을 원활히 해주는 리보플라민 등이 다량 함유됐다.
동물 실험에서도 암세포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음이 입증됐으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높게 분포돼 있어 숙취 및 변비와 설사에도 탁월한 약효와 억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