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자책골, 실수일뿐" 박주영 미니홈피 응원글 '봇물'

2010-06-18     스포츠연예팀

17일 저녁(한국시간) 열린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에서 눈물의 자책골을 기록한 박주영 선수의 미니홈피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경기 때 기대할께요" "자책골 넣은 것,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나이지리아전 때 화이팅해주세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박주영 선수에게 힘을 불어넣으면서 "기죽지 말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준 것 다 알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박주영 선수의 미니홈피는 18일 오전 10시께 5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박주영 선수의 자책골 등으로 4-1로 대패한 한국팀은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미드필드 카이아가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결장된다.

나이지리아로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날 같은 시각에 열리는 그리스-아르헨티나전이 16강 경우의 수에 들 수 있다. 만일 그리스가 메시 등이 있는 강팀 아르헨티나를 꺽을 경우 상황은 복잡해질 전망이다.(사진=박주영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