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해 세금 징수율 역대 최고

2010-06-18     김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시세(市稅) 11조7천757억원 중 91.9%인 10조8천263억원을 거둬들여 지금까지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징수율은 최근 5년 평균 90.6%보다 1.3%포인트 높은 것이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전년까지의 세금 체납액 7천490억원 중 22.2%인 1천661억원을 거둬들였다. 체납 세금 징수율 또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시는 시세ㆍ세외수입 징수와 체납시세 정리실적이 가장 좋은 광진구에 인센티브 8억원을 지급했으며, 영등포구와 금천구에 각 3억원, 관악구와 노원구, 서초구에 각 2억원, 도봉구와 동작구, 송파구, 강동구에 각 1억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