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다' 독일, 세르비아에 1-0 패배 "수적인 열세 힘들다!"

2010-06-18     스포츠 연예팀
‘전차군단’ 독일이 세르비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독일은 18일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당초 독일은 세르비아를 꺾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려했지만 전반 클로제의 연이은 경고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클로제는 이번 퇴장으로 오는 24일 조별리그 3차전 가나와의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특히 월드컵 최다골(15골) 기록경신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반면 세르비아는 전반 13분 크라시치지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지기치가 헤딩슛으로 연결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후반전  세르비아 디비치의 핸들링 파울로 패널트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포돌스키의 슛이 골키퍼 스토이코비치에 막히면 기회를 무산했다.

한편, 독일은 1차전에서 호주를 4-0 꺾고 16강 진출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지만 오늘 패배로 남은 가나와의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여부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