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차붐 생생 트위터', 월드컵 뒷이야기 인기 만발!

2010-06-19     스포츠 연예팀

차범근 SBS해설위원의 트위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동아 '차붐 생생 트위터'(twitter.com/sportsdonga)는 차범근 위원의 사진을 보여주며, 차 위원이 직접 글을 통해 생생한 월드컵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설 열흘 만에 팔로워 2천명을 돌파했다고 18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이 트위터의 인기비결은 TV나 신문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차범근의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해설준비를 하며 혼자 비빔국수를 먹는 모습, 남아공으로 향하는 피곤한 여정에서도 보다 나은 해설을 위해 '열공'하는 차범근 위원의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카메룬의 전설 로저 밀러와 만나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돼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리스와의 1차전 직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뿌듯해하는 아버지의 모습. 차두리의 딸인 손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