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낙뢰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 17건 발생
2010-06-19 온라인 뉴스팀
19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창고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19일 경기도 파주, 양주, 동두천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하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아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으나, 창고에 보관 중이던 상자와 내부 132㎡를 태워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시각 파주읍 백석리 가구제조 공장에서도 불이나 가구와 내부 132㎡를 태워 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6시20분께는 양주시 덕정동 주택에서 불이나 가재도구와 내부 33㎡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