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덜란드에 1-0패, "졌지만 한국처럼 무기력하지 않았다"
2010-06-19 스포츠 연예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공격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일본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일본은 졌지만 몇 차례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아르헨티나전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한국과 비교될 정도였다.
카메룬과의 경기 후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는 평가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듯한 분위기다.
19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네덜란드의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베슬리 스나이더는 후반 7분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판 페르시가 살짝 뒤로 흘려준 볼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일본은 오는 25일 덴마크와의 3차전 경기를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곧이어 열리는 덴마크와 카메룬이 비길 경우 네덜란드는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