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후배 아이디어 빼앗았다" 고백..개콘 출연과 연관?

2010-06-20     스포츠연예팀

유세윤이 후배의 아이디어를 빼앗아 아름을 날리는 선배가 박성호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후배의 아이디어로 코너를 만든 적 있다고 고백했다.

유세윤은 20일 오전 방송된 SBS ‘육감대결’에서 후배의 아이디어를 빼앗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세윤은 “후배들이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잘 못 살릴 때도 있다. 그러면 선배들이 살려 좋은 코너를 만들기도 한다. 나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후배 아이디어로 코너를 만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배기성이 어떤 코너였는지 물어봤지만 “그런데 잘 안 됐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유세윤은 “개그계에서 후배의 아이디어 빼앗아 이름을 날리는 선배가 있는데 바로 박성호”라고 공개했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윤형빈의 조금 더 불편한 인터뷰'에 출연해 개콘을 쉬고 있는 이유로 아이디어의 고갈과 내부사정, 유상무의 배신이 큰 타격을 줬다고 고백했다.

유상무의 배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룹 UV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세윤은 본업 외에 가수로 벌어들인 수익해 대해 "즐기다가 집사겠다"고 눙을 쳤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