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포미닛' 허가윤, 무대 위 '부상투혼' 눈길
2010-06-20 스포츠연예팀
에프엑스f(x)의 엠버가 발목 통증으로 이틀째 무대 위에서 춤을 추지 못했다. 엠버는 춤 대신 의자에 앉아 열창을 했고, 포미닛의 허가윤은 눈 부상을 툭툭 털어버리고 열창에 나섰다.
에프엑스(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는 지난 19일에 이어 20일 '인기가요'에서 의자투혼을 보였다. 앞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음중)에서 '누 예삐오'(NU ABO)를 선보인 에프엑스 엠버는 무대 오른쪽에 앉아 랩을 소화했다.
눈 부상을 당해 '선글라스 투혼'을 펼쳤던 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의 허가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허가윤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선글라스를 벗고 무대에 올랐다.
허가윤은 최근 연습 도중 의상에 붙어있는 액세서리에 눈을 찔려 눈 각막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눈 충혈 상태가 심해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타이틀곡 'HUH' 활동을 해왔다.
허가윤은 "아직은 조금 혼탁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괜찮다. 조명 때문에 조금 눈이 아프긴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씨스타의 다솜, 포미닛의 현아, 비의 아바타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도 주목받았다.(사진=MBC 쇼!음악중심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