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감=th발음 떪음, 귤=셔~" 영어 애드리브 배꼽잡아!

2010-06-20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이수근이 감의 경우 'th발음(번데기발음)을 살려 '떪음', 귤의 경우 '셔~'라며 영어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 등 멤버들의 ‘제1회 단합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애드리브 강사로 멍석을 깔아주자, 이수근은 영어의 새 지평을 열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의 ‘nothing is impossible’이라는 말에 이승기는 ‘impossible is nothing’이 맞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은 둘 다 맞는 말. 두 사람 사이에 짧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강호동은 “너는 내가 내는 문제를 다 맞힐 수 있냐”며 한참을 생각하다가 “감이 영어로 뭐냐”고 이승기에게 질문했다. 은지원조차 '감'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자 이수근이 한수 나섰다.

애드리브 강사 이수근은 th발음을 살려야 한다며 한껏 혀를 굴려 “떫음”이라고 말했다. 한술 더 떠 귤은 “셔~”라고 말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