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예능감 폭발, "이것이 진정한 애드립?"
2010-06-21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이수근이 '애드립' 도사로 자처하다 어설픈 영어 애드립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감은 ‘th’ 발음을 살려야 한다며 혀를 굴려 ‘떫음’이라고 말하고 귤 역시 혀를 말아 ‘셔’ 라고 발음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근이 이날 공개한 애드립의 비법은 어른의 머리로 생각하지 말 것과 갯수보다 타이밍을 기다릴 것, 공감을 사는 비유 등이다.
이수근은 "애들이 말하는 입이 애드립"이라며 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장에서 한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김종민을 '나쁜예'로 들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국민MC 강호동 유재석 등을 능가하는 입담" "앞으로 예능계 활약이 기대된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