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기대 원달러 환율 급락
2010-06-21 임민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로 내려앉았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4.60원 내린 1,188.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40분 현재 1,17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20일 기록한 장중 저가인 1,168.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변동관리 환율제 복귀를 선언하면서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이 커지자 같은 아시아 통화인 원화도 강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