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대100'서 천재성 유감없이 발휘?..'1인 등극?'

2010-06-21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현철이 KBS 2TV '1 대 100'의 1인으로 출연해 상금 5천만원에 도전한다.

김현철은 최근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빅토리! 빅토리 VRCTR..R..?"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100인이 환호성을 지르자 "왜 절 좋아하십니까? 어머니도 절 안 좋아하시는데?" 라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돌아간 김현철은 "앞서가지 않는다. 늘 중간만 간다"고 16년차 개그맨의 장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또 이전 100인 출현 당시 11단계까지 갔었던 전력을 강조하며 100인과 제작진에게 긴장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은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와 관련된 1단계 퀴즈를 쉽게 풀었다. 이어진 고전문학퀴즈와 시사퀴즈 등 저단계 문제를 비교적 쉽게 풀어나갔다. 

더욱이 5단계까지는 찬스 없이 풀어 오프닝 때 보여준다고 했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이 날 또 다른 1인으로는 음악인 최진석이 등장해 4단계 동요 퀴즈에서 의외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8시 50분.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