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통합LG텔레콤 손잡고 제휴카드 2종 출시

2010-06-22     임민희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오는 7월부터 LG U+(엘지 유플러스)로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LG텔레콤 PM 본부(사장 정일재)와 제휴카드 2종을 출시키로 하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휴카드 2종은 단말기 구입에 포인트를 활용하는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전월 신판사용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이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단말기를 구입할 때 포인트를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는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함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모아 두었다가 단말기를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신판 이용액에 대해 기본적으로 0.2%를 적립해 주며 LG U+(5%), 백화점/온라인쇼핑몰(7%), 할인점(5%), GS칼텍스(리터당 80원), 학원(5%), 패밀리레스토랑(7%), 커피&베이커리(5%) 등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단말기 구매 시점에 하이세이브 포인트를 먼저 받고 그 후에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해 나가는 것으로 하이세이브는 1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고 최장 24개월 동안 상환할 수 있다.

전월 신판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7천원, 5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 2종은 신한카드 콜센타 및 LG U+ 콜센타 / LG U+ 전국 영업점(대리점 포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URS(국내전용 연회비로 해외의 JCB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신개념 브랜드) 7천원, 해외겸용 1만 2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