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2배 높인다"
2010-06-22 안광석 기자
세계 2위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출시를 발판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이돈주 전무는 전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은 현재 5% 미만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오는 4분기에는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10% 점유율을 달성할 경우 대만 업체 HT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게 된다. CLSA가 지난 4월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HTC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약 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