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일본은행과 원엔 통화스왑계약 연장

2010-06-22     임민희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일본은행과 30억달러 상당액의 원/엔 통화스왑계약을 2013년 7월 3일까지 3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2005년 5월 원/엔 통화스왑계약을 2007년 7월 3일까지 체결하였으며 이후 2010년 7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양국 중앙은행간의 통화스왑계약은 단기 유동성 공급을 통해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 도모가 그 목적"이라며 "금번 원/엔 통화스왑계약 연장이 양국 중앙은행간 협력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