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고백 "10번 만나고 결혼" 파란만장 인생史
2010-06-23 스포츠연예팀
7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 백준기가 첫눈에 반해 10번 만나고 아내와 결혼한 사연을 고백했다. 백준기는 또 15년 전 교통사고 후 아내의 간호로 건강을 되찾았다며 화목한 가정을 소개했다.
백준기는 오는 24일 방송될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2번의 이혼, 3번째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백준기는 1970년대 브라운관을 주름잡았지만, 1995년 자유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갈비뼈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집중 간호를 받았다.
백준기는 차가 폐차 될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지만 외형으로는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나중에서야 갈비뼈 부상을 알았고, 아내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건강해졌음을 고백했다.
한편 백준기는 2005년 자이투부대에 소속된 아들 백승현씨를 이라크에 파병시킨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