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교체? 김정우, 이연두 생각만 하면 빙그레~

2010-06-23     스포츠연예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진공청소기가 세대교체를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 김남일에서 김정우가 '신(新)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가운데, 연인 이연두(이현경)와의 결혼식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정우의 모친 정귀임씨는 23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정우의 결혼계획을 묻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긍정적 생각을 표명했다.

정귀임씨는 "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 본인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다. 내가 하라고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아들을 믿는다"며 "내가 건강이 안 좋으니, 아들이 누구를 선택하든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귀임씨는 항암치료 중인 사실과 김정우의 모친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귀임씨는 얼마 전에도 김정우-이연두 커플이 내년쯤 결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정우는 2007년 지인의 소개로 탤런트 이연두와 만나 지난해 3월 공개연인임을 선언했다.(사진=연합뉴스,이연두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