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컬투쇼 '음주 방송' 구설수..."진짜 술주정?"

2010-06-23     스포츠연예팀

2010 남아공 월드컵 현장에서 컬투 정찬우가 술이 덜 깬 채 라디오에 출연, 매끄럽지 못한 방송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정찬우는 23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그의 부재로 단독 DJ로 나선 김태균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날 전화연결에서 그는 술이 덜 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했다.

이에 전화연결이 끝난 뒤 김태균은 "정찬우씨가 일정에 쫓겨 피곤한가 보다. 청취자 분들께 불쾌하게 들린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청취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들을 때 조마조마했다" "진짜 취한 것이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한 네티즌은 "월드컵 등 행사 때마다 연예인 등 공인들은 좀 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