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출시 1년 만에 6만대 팔려

2010-06-24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SM3의 내수 누적 판매대수가 작년 7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6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SM3는 매혹적인 외부 디자인과 유러피안 스타일의 내부 디자인, 그리고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품격과 탁월한 운전의 즐거움이 한 데 어우러진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 동급 차종에서 보기 힘든 넓은 실내공간과 엑스트로닉 CVT 장착으로 인한 연비개선 및 중형차 수준의 NVH 달성 등 준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SM3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평균 20%의 내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왔다"며 "생애 첫차 구입 비중이 높은 20대와 가정의 세컨드 카로 활용도가 높은 50대 고객 등 전 연령대에서 다양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M3는 여성의 구매도가 높았던 'SM3 CE'와는 달리 고객의 성별 비율이 남성과 여성이 각각 74%와 26%로 나타났다.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SM3 LE(1천790만원)이며,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백진주와 울트라실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