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계 최대 공룡 공동묘지 발견 "폭풍우로 집단익사?"

2010-06-24     온라인뉴스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발견된 7천600만년 전 공룡무덤이 허리케인과 같은 폭풍우로 인해 공룡들이 집단으로 익사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 외신은 과학자들이 앨버타주에서 2.3㎢(평방킬로미터) 크기의 땅에서 수천 마리의 켄트로사우르스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무덤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앨버타주에서는 오리주둥이 공룡, 뿔 공룡인 트리케라톱스, 앵클로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등 다양한 종류의 공룡 화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캐나다 서부에서 공룡화석이 대거 발견되는 이유는 폭풍우로 인한 집단 익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과학자들에 의해 나오고 있다.


바다에서 허리케인 같은 대형 폭풍우가 발생할 경우 무려 5미터나 되는 파도가 연안 내륙으로 100㎞안까지 몰려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