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컵, 응원녀 열풍 "발자국녀․똥습녀․패널티녀"
2010-06-24 스포츠 연예팀
특히 B조 예선을 치르는 동안 ‘발자국녀’, 돌아온 ‘똥습녀’, ‘패널티녀’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화제를 모은 ‘발자국녀’의 주인공 오초희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에 검은 발자국을 찍어 리폼한 의상을 선보였지만, 상대 국가를 밟아버리자는 부정적인 인상으로 의상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당시 엉덩이가 훤히 비치는 비닐옷을 입어 일명 ‘똥습녀’(똥X에 습기 찬 여자)라 불리며 유명세를 탄 임지영은 대한민국-나이지리아전 거리응원에 T팬티까지 속이 훤히 비치는 흰 한복을 입고 나타나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응원열정은 지나친 노출과 과격하다는 이유로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반면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김남일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허용할 때 화면에 아쉬움을 표현한 일명 ‘패널티녀’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주목 받아온 응원녀들이 과감한 노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페널티녀’에게는 순수한 축구사랑이 느껴진다는 것.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8강행 티켓을 놓고 우루과이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