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호 덴마크 3-1로 격파..16강서 파라과이와 격돌~
2010-06-25 스포츠연예팀
일본은 25일(한국 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축구대회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2승1패로 E조 2위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29일 F조 1위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이날 일본은 전반 17분 혼다 다이스케가 프리킥을 성공하며 첫 골을 넣었고 전반 30분에는 엔도 야스히토가 비슷한 거리에서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덴마크는 후반 36분 욘달 토마손(페예노르트)이 페널티킥으로 1골을 추격했지만 일본은 후반 42분 오카자카 신지(시미즈 에스펄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압도했다.
한편, E조 1위는 카메룬을 1대2로 격파한 네덜란드가 3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