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 지원

2010-06-25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 나눔치과에서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를 위한 차량과 의료기기를 비영리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장애와 경제적인 문제로 구강치료를 방치하는 장애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증품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스타렉스 1대와 이동이 가능한 치과 진료 장비 2세트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애인 활동제한 요인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장애인 치아 건강을 위해 차량과 의료기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푸르메재단이 참여한 '푸르메 미소원정대'는 오는 27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