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 의원 김길태 사형집행 촉구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 필요"
2010-06-25 온라인뉴스팀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은 25일 부산여중생 성폭행 살해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김길태에 대한 사형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두순 사건 등 그간 아동성범죄를 규율하는 법률은 강화돼 왔지만 최근에만도 잔혹한 아동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이젠 국회가 나서서 부산여중생 성폭행살해범 김길태에 대한 사형집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의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한 사회적 격리와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국가의 최대한의 배려로서 사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형집행이 "아동성폭행 살해범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방법이 국민들을 보호하는 방법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