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성공! 김택용은 누구? 네티즌 "정말 16강 가나"

2010-06-25     온라인뉴스팀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 ‘대근신’ 신대근(이스트로)를 꺾고 6연승에 성공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택용은 프로브와 파일런 견제로 해처리 건설을 늦추며 캐논 더블 넥서스로 출발했다. 반면 신대근은 선스포닝풀 이후 앞마당 멀티에 이어 4시 멀티까지 3해처리 체제를 선택했다.

김택용은 질럿 1기로 압박하며 커세어 이후 템플러 테크트리에 이어 9시 멀티를 준비했고, 신대근은 스커지로 커세어를 상대하며 저글링-러커 체제를 구축했다. 신대근의 히든 카드는 폭탄 드랍으로, 커세어를 피해 9시와 앞마당 멀티, 본진에 3방향 드랍을 감행해 피해를 입히며 순식간에 추격에 나섰다.

김택용은 견제를 통해 리드를 지켰다. 김택용은 다수의 병력으로 저그 진영을 공격하며 마무리에 나섰고, 결국 신대근은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김택용은 공식경기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