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두리야..." 허정무 뇌구조 "부글부글"

2010-06-25     유성용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만큼 허정무 감독의 머릿 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네티즌들 사이에 허정무 뇌구조 패러디가 인기를 끌면서 "차두리냐? 오범석이냐" 갑론을박이 또 다시 펼쳐지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선수기용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허정무 감독의 뇌구조에 여실히 박혔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 그리스전에서 활약을 펼친 차두리를 넣는 대신 오범석을 기용했다가 여론을 뭇매를 맞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몇분밖에 뛰지 못했던 이동국의 선발 출전에 대한 고민도 뇌구조에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허정무 감독의 뇌구조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것은 '우루과이를 꺽고 8강 진출'이다.

또 승부차기를 대비해 히든카드인 이운재에 대한 생각도 허정무 감독의 뇌구조에 담겨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승리를 이끌어낸다는 '두골 넥타이'를 또 멜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밤 11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