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소리, '쓴소리'에 눈물 펑펑.."나라도 그랬을 것"

2010-06-26     임민희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청춘불패'에 합류한 뮤지컬 배우 김소리가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소리는 "첫방송 전부터 쓴소리로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김신영의 말에 "신경만 안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신경이 쓰이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네티즌이어도 그랬을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아이돌 그룹 출신도 아니고 인지도도 없는 내가 혼자서 어떻게 들어왔을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소리는 "내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온 것 만큼 열심히 할 거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리 또 "내 모습을 모르니까 하는 말이다. 앞으로 더 '으싸으싸' 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소리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가수다. 소리의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걸그룹 멤버가 아니라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힌 바 있다.